'10년 연속 170이닝' 양현종… 패전에도 '대기록' 빛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지난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과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2500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올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패전 투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과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2500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올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패전 투수가 됐다. 다만 KIA가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패해도 큰 영향은 없다.
2007년 데뷔한 양현종은 데뷔 17년차 베태랑 투수가 됐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을 겪은 시즌도 있었지만 대부분 시즌에서 꾸준했다. 양현종은 데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뛴 1시즌을 포함해 4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세자릿수 이닝을 투구했다.
양현종은 올시즌을 앞두고 직구 구속이 급감하면서 팬들의 걱정하게 하기도 했지만 보란 듯이 자신을 증명해냈다.
513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은 2503.2이닝 투구해 179승 118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만큼 승수를 올린다면 개인 통산 200승도 2시즌 내외로 가능한 상황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구리 잡으러 나간 5명의 소년… 11년 만에 유골로 돌아와[오늘의역사] - 머니S
- 페루서 납치당한 60대 한인 사업가, 하루 만에 구출 - 머니S
- "남친이 명품 사줌"… '16세 박도영' 인스타 속 실제 인물은 누구? - 머니S
- "쥐 잡아 드릴게요"… 새벽에 이웃집 찾은 여배우 - 머니S
- [헬스S] "뻑뻑한 내 눈" 현대인 고질병 안구건조증… 치료 단계는? - 머니S
- [오늘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전국 곳곳 흐리고 소나기 - 머니S
- "사람 떨어졌다"… 부천 아파트 현장조사 중 집안서도 추가 사망자 발견 - 머니S
- 중국 경기 부양책에 K뷰티 수혜… 아모레퍼시픽 주가 '들썩' - 머니S
- 여고생 찌르고 도망친 남성, 2시간 후 길거리서 행인과 다투다 체포 - 머니S
- [S리포트] ②'장기투자' 약속 MBK, 과거 행적 봤더니… 이유 있는 불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