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코리아가 기존 FSD 감독형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이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번 혜택은 풀 셀프 드라이빙 컴퓨터 3(HW3) 이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해당 차량을 테슬라 트레이드인으로 반납하고 신차를 인도받을 경우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기존 차량에 포함된 FSD 감독형을 새로 구매한 테슬라 차량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상은 FSD 감독형이 포함된 풀 셀프 드라이빙 컴퓨터 3 이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신차를 주문하고, 12월 31일까지 차량을 인도받아야 한다. 테슬라코리아는 트레이드인 신청 시점이나 신청 여부가 신차 배정과는 무관하다고 안내했다.
참여 절차는 Tesla App의 보상판매 단계에서 시작된다. 고객은 견적을 요청한 뒤 담당 어드바이저에게 내용을 공유하고, 인증중고팀으로부터 1차 견적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차량 점검을 거쳐 최종 견적이 확정되면 해당 금액이 선납금으로 반영되며, 기존 차량 반납과 신차 인도가 진행된다.
인도 전에도 차량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홈페이지 차량 탭의 보상판매 메뉴에서 견적을 요청하면 이메일로 1차 견적을 받을 수 있다. 1차 견적은 신청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발송될 예정이다.
FSD 이전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면 차량 터치스크린에서 컴퓨터 버전을 확인해야 한다. 확인 경로는 터치스크린 좌측 하단의 컨트롤, 소프트웨어, VIN 번호 아래 컴퓨터 버전 순서다.
기존 차량의 향상된 오토파일럿을 FSD 감독형으로 업그레이드한 뒤 트레이드인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FSD 감독형을 신차로 이전할 수 있다. 다만 FSD 감독형이 포함된 차량을 보유한 Tesla 계정으로 신차를 주문해야 하며, 다른 계정으로 주문한 경우 이전이 불가능하다.
이미 동일한 계정으로 주문한 신차가 있는 경우에도 혜택 기간 내 인도 조건을 충족하면 프로모션 적용 대상이 된다. FSD 감독형 이전 동의서는 신차 인도일 이전까지 서명이 완료돼야 한다.

최종 견적은 차량 점검 이후 확정된다. 확정된 견적은 최종 견적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또는 점검 시 주행거리계에 표시된 거리에서 1000km 추가 주행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유효하다. 유효기간이 지난 뒤 차량을 반납할 경우 재견적이 이뤄질 수 있다.
기존 차량 반납 일정은 트레이드인 담당자와 협의해 결정된다. 또한 기존 차량과 신규 주문 차량은 모두 개인 또는 법인 명의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스 또는 렌트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소유주 이전을 완료한 뒤에는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테슬라코리아는 FSD 감독형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기능은 아니며, 일부 대상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일 안에 신차 인도가 이뤄진다는 점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FSD 감독형 이전 프로모션은 기존 HW3 이하 차량 보유 고객의 신차 전환을 유도하는 한시적 혜택이다. FSD 감독형을 보유한 고객이 신차 구매와 기존 차량 보상판매를 함께 검토할 경우, 주문 기한과 인도 기한, 계정 일치 여부, 동의서 서명, 차량 명의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