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권] 유진석과 서지영, 남녀 단식 4강 진출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유진석(한국체대)과 서지영(명지대)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11월 17일 열린 대회 여자 단식 본선 8강에서 시드 4번 서지영이 신혜서(한국체대)를 상대로 첫 세트를 가볍게 6-3으로 따내고 두 번째 세트에서 신혜서의 반발에 흔들리지 않고 상대코트 좌우로 길게 떨어지는 샷과 안정된 디펜스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채 6-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서지영은 문정(한국체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났다. 시드2번 문정(한국체대)은 이은지(한국체대)를 경기내내 효율적인 포인트 관리와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가볍게 6-1 6-1로 물리쳤다.
서서히 옛 기량을 되찾고 있는 윤혜란(한국체대)은 폭넓은 코트 사용과 과감한 포핸드로 시드1번 오은지(명지대)를 6-3 6-2로 돌려세우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윤혜란은 윤선우(한국체대)를 6-0 6-0으로 가볍게 이긴 김윤아(인천대)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윤혜란과 올 시즌 상승세를 타며 인천대 에이스 자리를 이어받은 김윤아의 준결승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부 경기에서 시드 8번 유진석은 시드4번 박정원(명지대)과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7-6(3) 7-6(5)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이근욱(한국교통대)을 6-1 6-3으로 이긴 안석(부산대)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김기범은 풀세트 접전 끝에 4-6 6-3 6-4로 곽호민(한국교통대)에게 승리했다. 김기범의 상대는 진현빈(순천향대)이 경기 전 어깨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준결승에 무혈 입성한 추석현(순천향대).
한편 11월 18일 펼쳐질 남자 복식 결승은 박정원(명지대)/조선웅(건국대) 조와 엄두현/추석현(순천향대) 조로, 여자복식 결승은 김예진/윤혜란(이상 한국체대) 조와 오은지(명지대)/윤선우(한국체대) 조로 압축됐다.

유진석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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