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인천’ 제주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에 13시간 넘게 지연

윤연정 기자 2024. 9.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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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항공편이 13시간 30분 지연됐다.

15일 제주항공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30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다낭발 인천행 7C2904편의 계기 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기체에 다른 문제는 없고, 해당 부품만 교체하면 된다"며 "해당 부품을 현지에서 구할 수 없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다낭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통해 부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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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오후 3시 운항 재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제주에어 이용객이 체크인 및 수화물을 부치는 모습. 연합뉴스공항 1터미널에서 제주에어 이용객이 체크인 및 수화물을 부치는 모습. 연합뉴스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항공편이 13시간 30분 지연됐다.

15일 제주항공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30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다낭발 인천행 7C2904편의 계기 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내에서 현지로 부품을 수송해 교체한 뒤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5시)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기체에 다른 문제는 없고, 해당 부품만 교체하면 된다”며 “해당 부품을 현지에서 구할 수 없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다낭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통해 부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총 157명이다. 제주항공은 승객들 대상으로 호텔 및 음식을 제공했고 보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하기 전에 기체 문제를 확인했다. 재출발할 때까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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