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尹 공천개입 의혹 첫 육성 "김영선이 좀 해줘라"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대해 논의하는 육성 녹음 파일(휴대폰에서 재생되는 것을 누군가 녹음한 것으로 들림)을 민주당이 전격 공개했음.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전화 통화;

📲윤석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명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을 시사한 목소리는 수차례 공개됐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파장이 매우 큼. 민주당은 제보 받은 음성 파일의 추가 공개를 예고

2️⃣대통령실 2시간 만에 해명...거짓말 자인

•대통령실은 2시간 만에 입장을 냈음. ①대통령은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다 ②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지 않았다 ③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 ④명씨가 김영선 공천을 계속 이야기해 좋게 이야기한 것일 뿐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 이후 명씨와 연락을 끊었다고 해명한 바 있음. 오늘 입장은 8일 해명이 거짓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

3️⃣검찰도 2시간 만에 명태균 압수수색...명태균 “모두 태워버릴 것”

•창원지검도 2시간 만에 명씨의 창원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 자택에는 명씨가 없었음. 압수수색은 오후 3시쯤 종료됐음. 압수수색 전용 박스도 안 보였음. 검찰은 자택 외에 어디를 압수수색했는지에 대해 노코멘트

•그 시각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팀이 명씨와 전화 통화에 성공. 다음은 명씨의 말;

“녹음을 한 사람이 아마 ***일 거요. 걔 나중에 처벌받을 건데. 아니 뭐 대통령하고 1~2번 통화했어?(더 많이 했다는 뉘앙스) 내가 볼 때는 중간에 내용은 하나도 없잖아. 지가 녹음을 못 했을 거예요. 그냥 다 없애버리고 그냥 말아버리지 뭐. 싹 다 불질러 버리고 말 거예요. 추접스럽게 뭐 할 바엔 그냥 싹 불질러 버리고 말아버려야죠. 공적 대화가 뭐고 싹. 아버지 산소 가는 길이에요. 다 불 지르러. 그래요 하여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4️⃣김건희 불기소 불복, 도이치·명품백 고검으로

최강욱(전의원)·황희석(변호사)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불복해 항고장을 오늘 제출했음. 두 사람은 2020년 처음 이 사건을 고발했던 주인공들. 항고이유서는 133쪽으로 검찰의 반박 논리와 근거가 적시됐음. 최재영 목사 등도 명품백 사건에 대해 별도로 항고장을 제출했음. 재수사 여부는 서울고검이 결정할 예정

5️⃣외대교수들 “민주주의 훼손 더는 용납 못해” 시국선언

•한국외대 교수 70명이 실명으로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함. 김여사 사건 관련 대학교수들의 연명 시국선언은 처음.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 부부가 사법체계를 뒤흔들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 수용을 압박

•한편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찍힌 훈장을 거부한 인천대 김철홍 교수에 이어 인천 지역의 초·중학교 교사들도 훈장 거부 움직임에 동참중

6️⃣북한, 신형 고체추진 ICBM 발사

북한이 오늘 아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음. 고도는 7000km를 넘었고 비행시간은 86분 가량. 역대 최고 최장 기록. 북한은 “매우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며 이례적으로 신속 보도. 우리군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8형'의 개량형으로 파악.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보임

7️⃣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3명의 이름을 공개했음. 김영복(인민군 부총참모장, 김정은의 군부 측근)·리창호(정찰총국장)·신금철(소장)

•김성 주유엔북한대표부 대사는 유엔안보리에서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면 우리는 불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해

8️⃣대북전단 살포 행사 취소…주민·경찰 저지로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납북자가족모임이 오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저지로 살포를 취소했음. 최성룡 대표는 "도지사의 협박으로 취소하지만 다시 집회 신고를 내서 풍선이 아닌 드론을 사용해 살포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함

9️⃣논란 역사교과서 유일 채택은 집필자 재직高

친일·독재 옹호 논란을 일으킨 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는 사실상 전국에 단 한 곳(경북 경산 문명고)인 것으로 드러났음. 그런데 김건호 교육부장관 청년보좌역과 함께 한국사2 Ⅱ단원 공동저자로 참여한 인물은 다름 아닌 이 학교 이병철 교사로 확인됐음

🔟삼성 반도체 영업이익 3.86조 하이닉스 절반 수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3조 8900억원)을 기록.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 실적은 악화됐지만 삼성전자는 AI반도체에 필수적인 HBM 등 고부가 반도체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 HBM 엔비디아 품질테스트의 중요단계도 넘었다고

💡간결한 숏컷뉴스 좋죠? 친구들에게 공유!
https://open.kakao.com/o/gTsJzx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