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연승 '대선행 쐐기'…헤일리, "경선은 계속"
【 앵커멘트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경쟁자인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고향에서도 패배했지만, 경선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경선 투표 종료 5분 만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우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배 차이로 이길 것입니다. 이것은 기록적인 승리입니다."
올해 11월 대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 나라를 망친 조 바이든의 눈을 바라보고 '당신은 해고다 나가라'고 말할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5연승 가도를 달리며 대선행 티켓을 사실상 굳혔다는 평갑니다.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경선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니키 헤일리 / 전 유엔대사 -"다수의 미국인이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 이때 나는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오는 3월 5일 15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까지는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공화당 내 안팎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사퇴 압박도 커지고 있어 언제 경선을 중단할지도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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