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너무 예뻐서 동네에서 구경 왔다는 여자 연예인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유명세를 탄 배우 이상미는 1985년 해당 작품에 합류해 2002년까지 오랜 시간 시청자들을 만났는데요. 

또한 그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라라의 친엄마 '신효리' 역을 맡아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기생뎐' 이후 특별한 작품 활동없이 생활하던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상미는 어렸을 때부터 미모가 뛰어났다고 밝히며 당시 동네에서 이집 저집 구경올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는 그는 “남학생들이 짝궁하고 싶은 사람 적으라고 하면 제 이름을 다 적었다. 짝궁 된 학생이 있으면 다른 남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상미는 어린 시절 모델 활동을 하던 중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공채 탤런트 지원서를 엄마 몰래 작성했는데 발각됐다. 그때 못 내고 15기에 엄마한테 대상 받으면 배우 그만두겠다고 해서 허락을 받았다. 엄마는 내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내가 계속 붙으니까 방송국 따라다니면서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의 설득으로 배우 일을 허락하게 됐다고 전하며 “그때부터 편하게 다녔다. 도망갈 일도 없고 숨겨주지 않아도 괜찮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원일기 출연 비화에 대해서는 “‘전원일기’는 굉장히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명절 때 내려가면 나오는 캐릭터여서 반고정이었다. 상대역과 데이트를 오래 하다 보니까 작가님이 결혼시켜야겠다고 했다. 결혼하면서 제가 완전 고정으로 들어가게 됐다”라고 회상했습니다.

40년차 배우가 된 이상미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서 홀로 테마파크를 짓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운동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라며 구순의 어머니를 모셔 오기 위해 3개월 전부터 테마파크 조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상미는 인교진과 '전원일기' 이후 2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전원일기'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인교진은 이상미를 발견하자 깜짝 놀라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에 서로의 눈을 피하며 국수를 풀었고, 분위기를 눈치챈 김수미가 나서서야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미는 "그래도 너 소식은 다 들었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인교진이) 왕성하게 활동하니까 그렇다. 결혼한 지 10년 됐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출연진들이 이상미, 인교진을 보고 "눈동자가 닮았다"라며 공통점을 짚어내자, 두 사람은 '전원일기' 출연 당시에도 그 말을 많이 들었다며 공감대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미는 인교진에 대해 "내 아들이었지 않나. 타 방송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많이 하는 걸 보고 좋았다. 축하한다고 해주고 싶었는데 바쁠까 봐 마음만 그랬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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