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X코쿤X이주승, 절 떠나 속세의 맛에 푹...박나래 "이건 그냥 팜유" ('나혼산')[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템플 스테이 후 속세의 맛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3일 MBC 추석특집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 코드쿤스트, 이주승이 템플스테이 후에 경주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템플 스테이를 끝낸 전현무는 “경주에서 제일 핫한 곳을 가겠다. 속세의 바다로 뛰어 드는 거다”라고 밝히며 코쿤, 이주승과 핫플 접수에 나섰다. 

핫플 황리단길을 걷던 전현무와 코쿤, 이주승과 경주의 특산물 빵을 함께 나눠 먹었다. 이어 전현무는 코쿤과 이주승에게 택배로 배송해 빵을 선물했고 코쿤은 “형 덕분에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었다”라고 말했고 이주승 역시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보냈는데 노인정에서 다같이 맛있게 드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에게도 “부모님 댁에 보낸 거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우리 엄마는 확인 안 해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홀린 듯 인형뽑기 가게를 찾은 세 사람. 인형뽑기 고수 같은 참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집중을 하며 인형뽑기에 도전한 세 사람. 이어 “될 때까지 하자” “여기서 30만원만 쓰자”라는 말이 이어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인형을 뽑겠다는 승부욕이 들끓는 가운데 세 사람은 인형뽑기에 모든 것을 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절에서의 배움을 모두 날려버린 듯한 속세의 감정들이 휘몰아쳤고 결국 고군분투 끝에 토끼 인형 하나를 뽑는데 성공했다. 코쿤은 “욕심을 버리기 위해 템플 스테이에 간 건데 속세가 역시 좋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코쿤은 “그냥 사는 인형보다 얘가 더 애착이 가긴 한다”라고 뽑기로 뽑은 인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우리의 노력이 들어갔는데 당연히 애착이 간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중생들의 간식을 계속 찾는 전현무의 모습에 박나래는 “이건 그냥 팜유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이에요”라며 캐러멜과 함께 편지를 건네주는 팬의 모습에 전현무는 “나도 캐러멜 좋아해”라고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전현무는 팬을 다시 부르며 코쿤과의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다.

그런가운데 전현무가 카메라를 분실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현무는 이주승의 가방을 뒤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고 “아직 옛날 버릇이 남아있을 수 있지 않나. 손이 빠른 친구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전현무는 카메라를 찾아 왔던 길을 되돌아갔고 “거기에 내 작품 많이 있는데? 나래랑 찍은 약초샷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카페 오기 전에 들른 셀프 사진관으로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카메라를 찾을 수 있었다.

전현무는 카메라를 찾은 후 삼륜차를 몰고 나타나 코쿤과 이주승을 놀라게 했다. 삼륜차로 달리며 경주의 풍광을 눈에 담는 세 사람. 경치를 감상하며 첨성대로 직진했다. 코쿤은 “초등학생 때보고 처음 봤다”라고 감탄했고 이주승 역시 사진에 첨성대를 담느라 바빴다. 

이어 이주승은 첨성대 앞에서 인생샷 건지기에 도전했다. 전현무는 무토그래퍼로 변신해 “코쿤이 날 견제한다. 구도에 관한 감각 등 제가 좀 잘해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쿤은 “사진은 코토그래퍼가 낫지 않나. 무토크래퍼는 장비 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주승을 두고 무토그래퍼와 코토그래퍼의 인생샷 건지기 대결이 펼쳐졌다. 벌러덩 누워서 사진을 찍는 열정 폭발 무토그래퍼의 유난한 모습에 출연진들의 비난이 폭주,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사진을 찍은 후에는 절에서는 먹을 수 없던 고기 파티로 속세의 시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