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미야 이쁘죠?] 마미야가 좋아요
미미야6 ivb(24.12.03~)
필붕이들 모두 극구 말렸던
이베이 일본 셀러 가챠에 성공하였음…
구매 전, 옥션이랑 메루카리 한 3일동안 주시했는데
오래된 모델이니까... 사진만 봐도 상태들이 다 메롱했음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찾아보려고
오사카 샵들 전부 다 돌아다녀서
겨우겨우 창고에 박혀있는거 3개를 볼 수 있었는데
다 깨끗한데 벨로즈에 미세한 빵꾸 있는거 하나,
다른 하나는 그냥 더러웟고…
마지막 하나가 깨끗하고 쓸만해 보이는데
Ivb모델이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부품으로 수리한건지
뷰파인더가 동그라미였고, 엄청 작아서 불편해 보였음..
가격도 무슨 3.7만엔인가 그래서 걍 나왔음…
그래도 이 경험들덕에 마미야6 고질병이라던지
뭐를 잘 봐야하는지 좀 판단력이 생겼음.
그러고 이베이 가보니까 깨끗한 매물들이 꽤 많더라고
거기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사진이랑 설명보니까
진짜 얘는 무조건 깨끗할 것 같다.. 작동 문제나
렌즈 상태만 셀러가 구라친게 아니면
이건 제대로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이루어졌음….
리프셔터 rf니까 저속 촬영도 할만하구
그리고 진짜 완전 휴대성이 최고임!!
압도적인 휴대편의성…
케이스 빼면 어지간한 자켓 주머니에 다들어가는데
나는 깨끗한 상태 유지하고 싶어서, 케이스 끼고 다님ㅠ
그래도 코트정도 입으면 주머니에 들어감 ㅋㅋㅋ
3롤정도 사용해봤구, 지금까지는 완전 만족 중….
필갤의 아이돌 마미야 rb67 pro sd(24.09.05~)
국룰 중형 입문기
중형이 하고싶어서 공부하고 매물을 찾던 어느날
방학에 한국으로 귀국하기 딱 하루전이였나?
필갤 초고수 고닉의 개꿀매물을 발견하고 바로 물어왔음…
댓글에서 사고싶다는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거래 빠른 순으로 판매한다 그래서
못살까봐 걱정했다…
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로 10롤 정도 사용해봤어
여기저기 이곳저곳 들고가서 찍어보고
스트로보 물려서 실내에서도 찍어보고
중형뽕을 만족시켜주는 결과물들을 얻었음…
그리고 이제는 광각 렌즈가 갖고싶다 ㅋㅋ
하지만 진짜 무겁다..
보통 골드 쓰니까
요즘은 이거 쓰려면 삼각대 챙겨야하는데
그러면 가방 들고 나가고
서브로 소형도 챙기고 디지털도 챙기고 그렇게 되니까
진짜 너무너무 무거워 ㅋㅋ
알바 하나만 들고다니면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목에 메는건 안될거같고 어깨에 메고다니면 ㄱㅊ긴한데
좀 오래 걸어다니면 균형이 안 맞아서 허리 좀 아플 때 있더라
그래서 요즘에는 차타고 나갈 때 들고가거나
아니면 알비는 백팩에 넣어두고
소형이나 디지털 메인으로 쓰다가
쓱 꺼내서 한번씩 세팅해서 찍는 중임!
사실 이 무게가 마미야6 기추하게 만든 원인임ㅋㅋ
마미야 로고도 멋잇고
조작감이나 디자인도 훌륭한데
브랜딩 부활하면 좋겟음…
부자되면 7ii같은거 써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