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법을 안 배웠습니다" 하이닉스 폭락장에 10억 넣은 압구정 주민

출처= 토스 커뮤니티

최근 한 투자 커뮤니티에 SK하이닉스 주가 폭락을 틈타 5억 원을 추가 매수했다는 압구정 주민의 글이 올라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억 원 규모의 기존 물량에서 9,000만 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보고 있음에도, 그는 오히려 더 떨어지면 더 산다며 반토막 시나리오까지 대비하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과연 그가 대담하게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단순히 자금력의 차이인지 아니면 그만의 투자 철학이 있는지 톺아보았다.

출처= 토스 커뮤니티

글쓴이는 10억 원이 넘는 하이닉스 보유액과 함께 -7.7%의 손실률을 가감 없이 인증했다.

보통의 개인 투자자라면 불안감에 투매를 고민할 시점에 그는 오히려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비중을 과감하게 늘렸다.

이는 시장의 공포를 기회로 여기는 역발상 투자 전략을 몸소 실천한 사례다.

출처= 토스 커뮤니티

이번 사례에서 진짜 주목해야 할 점은 투자한 금액이 아니라 그가 보유했던 현금이다.

많은 투자자가 자금을 일시에 투입하고 하락장에서 대응력을 상실하는 것과 달리, 그는 철저히 분할 매수를 원칙으로 삼았다.

결국 시장이 흔들릴 때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미리 준비된 현금이다.

출처= 토스 커뮤니티

압구정 주민의 사례를 보고 무작정 추격 매수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

5억 원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자금 규모와 평소 쌓아온 투자 경험, 그리고 개인의 위험 감내 능력은 일반적인 투자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타인의 성공 방정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출처= 미래에셋증권

하락장에서 손실을 보고도 선뜻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은 강심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자신이 정한 투자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하는 심리적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5억 원이라는 현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포 구간에서 원칙을 지켜내는 투자의 혜안이다.

출처= 미래에셋증권

결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좋은 투자는 화려한 수익률보다는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오래 살아남는 것이다.

압구정 주민의 사례는 특정 종목의 매수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고수하는 인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정답은 시장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나만의 적립식 투자에 있을지도 모른다.

Copyright © 증권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