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다지는 日 차기 총리 이시바…10월27일 조기 총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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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30일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에 따라 내달 27일 중의원 선거를 치를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시바 총재는 지난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로 당선 이후 기자회견에서 "되도록 빨리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조기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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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 선거 일정 사전 발표…“이례적이지만 부적절하지 않아”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30일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에 따라 내달 27일 중의원 선거를 치를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이날 도쿄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권은 조기에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10월27일 투·개표 일정으로 총선거를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 취임 전에 중의원 선거 일정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선 "선거를 준비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점에서 판단했다"며 "이례적이지만 부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시바 총재는 내달 1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에 취임한다. 이어 같은 달 9일께 중의원을 해산하고 15일께 중의원 선거 시작을 알리는 '고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재는 지난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로 당선 이후 기자회견에서 "되도록 빨리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조기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요미우리는 이시바 총재가 조기 중의원 선거를 치르는 것을 두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 기반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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