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창고 , 공유창고창업에 대한 2년간의 경험 공유
2년간 운영한 간단한 이야기 풀어봅니다.
이미 해외에서 공유창고 ( 셀프스토리지라고하죠.. )를 경험했고
한국에서는 무인창고로 더 많이 알려져있기에 저도 조그마하게 준비해봤습니다.
직장인이라 크게 손이 타지 않는 사업을 생각했고,
처음 투자를 통해 창업하는 것이기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사업만 봤습니다
제가 실제로 써보고 좋은지 경험하고 시작했어요.
창고라는게 없을때에는 모르나 실제 써보면.. 아이용품, 집에안쓰는물건 가져다두면 다시 가지고올 수 없습니다 ^^;
집근처에서 창업준비기간 6개월간 한달 쓰고 빼려던걸 계속 쓰다가 결국 제가 오픈한 곳에 가져다두었네요
저는 지식산업센터 지하로 오픈했고 40평 정도로했는데 아쉬운건.. 조금 더 큰걸 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관심있던 분들 참고하시라고 뽐뿌 창업게시판에 적어드려요.
제 기준..
오픈비용 1.22억이고
평균 매출 480만원
임대료 & 관리비 180만원
프랜차이즈 운영비 20% 90만원
평균 순수익 180만원
예상 환수 기간 50개월 이내로 예상되네요 ( 점유율은 계속 오르고 있어서.. )
현재 무인창고 2호 지점도 고민하고 있고 지방쪽도 생각은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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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를 창업하시기에 알면 좋은 정보 ]
1. 오픈 후 1,2개월은 매출이 매우 낮습니다 ( 임관리비도 안나왔네요 )
2. 개인적으로 창업하면 비용이 훨씬 줄어듭니다 ( 최소 30% ) 하지만 관리 리소스는 감당해야 합니다.
3. 프랜차이즈는 창업하고 한번도 안가도 됩니다. 직원고용? 필요없고 물품? 관리할 것 없고 반년에 한번 담당자랑 통화하나 싶네요...
4. 한번 고객은 장기 고객.. 평균 사용 기간은 1년이라 들었으나 오픈하고 한번도 뺴지 않은 고객이 절반이 넘네요.
5. 공실 많이 남는 건물 있으면 정말 유리합니다.. 이건 뭐 할말 없이 무조건 할 것 같네요
중요한 건
다른 창업과 같은 관점에서 접근하면 무조건 쪽박입니다.
수익성이 높기로 유명했던 탕후루와 정반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망하는 곳이 손에 꼽힙니다 ( 개인 대출은 절대 비추.. )
직접 창업도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진 않습니다.
셀프스토리지 & 무인판매기기 & IOT기기연동 (카메라,온도계,에어컨등) & 세콤 정도 이기에
혼자서도 한번쯤 해볼만한 공유창고창업 분야가 아닐까 싶네요
거의 제작부터 운영까지 사실상 내 손이 거치진 않았지만.. 그래도 창업하고 기간이 좀 지난 것 같아 썰 풀어봅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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