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결심했다'…PSG 루이스 엔리케 충격 결심 '이적 문의 쇄도'

김종국 기자 2025. 6. 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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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23일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 이미 결정을 했다. 이강인은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럽 경영진과 상의한 후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잉글랜드 클럽들이 이강인 이적 조건 논의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 사이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AP는 23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이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꾸준히 기용했던 이강인은 더 이상 PSG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PSG는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이강인의 이적에 열려있다.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이후 벤치 신세가 됐다. 2028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은 몇 주 안에 짐을 싸서 떠날 수도 있다. PSG는 최소 2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0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9000만유로의 이적료로 PSG 선수 3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 선수들은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PSG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이강인, 루이스,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이 가장 원하는 루이스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46경기에 출전했지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500만유로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이미 맨유, 아스날, 나폴리 같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다.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도 2500만유로다. 에르난데스는 중앙과 왼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수비수지만 높은 연봉으로 인해 PSG는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세 선수의 이적은 PSG에 9000만유로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선수단을 최적화하고 선수단 급여를 조정하기 위해 선수를 내보낼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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