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아, 연장전 끝에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강명주 기자 2024. 10.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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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아(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수아는 1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6,509야드)에서 끝난 KLPGA 군산CC·세기P&C 드림투어 2024 16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이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의 성적으로 윤혜림(27)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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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군산CC·세기P&C 드림투어 2024 16차전 우승을 차지한 윤수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윤수아(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수아는 1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6,509야드)에서 끝난 KLPGA 군산CC·세기P&C 드림투어 2024 16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이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의 성적으로 윤혜림(27)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한 1차 연장전에서 2.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윤수아가 우승상금 1,200만원을 차지했다.



 



윤수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정말 컸다. 최근까지 '내가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아 힘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기다리던 생애 첫 우승으로 스스로를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순위 21위로 올라선 윤수아는 상금랭킹 톱20에게 주어지는 2025 KLPGA 투어 시드권에 바짝 다가섰다.



 



윤수아는 "이번 우승을 통해 왕중왕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추가해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도 반드시 손에 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준우승한 윤혜림에 이어 성은정(25)과 최예본(21)이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3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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