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키차이만 190cm?…합성 아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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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키 큰 남성'과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각각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오른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기네스북 홈페이지에는 쾨센의 키가 약 251㎝, 암지의 키가 약 62.8cm로 기록, 세계에서 가장 장신인 남성과 가장 단신인 여성으로 등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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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세계 최장신 남성인 튀르키예 출신 술탄 쾨센(41)과 세계 최단신 여성인 인도 출신 조티 암지(30)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기네스북 홈페이지에는 쾨센의 키가 약 251㎝, 암지의 키가 약 62.8cm로 기록, 세계에서 가장 장신인 남성과 가장 단신인 여성으로 등재돼있다. 두 사람의 신장 차이는 188cm가 넘는다.
암지는 쾨센의 한 손에도 몸이 상당부분 가려질 정도로 아담한 모습이다.
특히 쾨센은 가장 큰 손(27.5cm)과 가장 큰 발(36.5cm)부문에서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엄청난 체격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암지의 키는 앉아있는 쾨센의 무릎에도 채 미치지 못하며, 쾨센의 신발 크기는 암지의 앉은 키와 거의 흡사하다.
1982년생인 쾨센은 10세까지는 일반적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말단비대증’이라는 질환을 앓으며 신장이 급격히 커졌다. 2008년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성장이 안정화된 상태다. 과거에는 큰 키를 활용해 농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만두고 지금은 농업에 종사 중이다.
한편 1993년생인 암지는 ‘원발성 왜소증’이라는 희소 질환을 앓고 있다. 해당 질환을 앓는 여성의 평균 키는 122㎝인데, 암지는 이보다 절반 수준인 61㎝에서 성장이 멈췄다고 한다. 2011년 최단신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현재는 배우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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