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km 이상 주행한다니?” 제네시스 GV80 풀체인지 전동화 대전환, 하이브리드까지

제네시스가 기존의 ‘전기차 올인’ 전략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세대 GV80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순수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전동화 전략으로 대전환을 발표한 것이다.

제네시스 GV80 2024 페이스리프트
“한 번 충전으로 700-800km” 차세대 GV80 전기 모델의 압도적 스펙

제네시스 차세대 GV80(내부 코드명 JX2)은 제네시스 전용 플랫폼인 ‘트리니티(Trin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신형 GV80 전기 모델은 113.2kWh의 대용량 배터리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한 번의 충전으로 700~8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 SUV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2028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예상도
“1,000km 이상 달린다” EREV 모델로 내연기관 소비자까지 공략

더욱 혁신적인 것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40kWh의 배터리로 9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EREV 시스템은 2026년 GV70에서 먼저 공개된 후, 2027년 GV80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그마 라인으로 고성능까지” 제네시스의 새로운 퍼포먼스 브랜드
제네시스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는 ‘마그마(Magma)’라는 새로운 고성능 라인을 통해 퍼포먼스 럭셔리 시장에도 진출한다. 마그마 라인은 현대차의 ‘N’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강력한 성능과 안락한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등 주요 부품이 성능 지향적으로 대폭 개선되며, GV80 마그마 모델은 쿠페 버전으로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2027년부터 본격 출시” 제네시스의 야심찬 로드맵

신형 GV80의 출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GV70 EREV 모델 공개
• 2027년: GV80 EREV 및 마그마 모델 출시
• 2028년 이후: 순수 전기 GV80 출시

제네시스는 이번 전략 전환을 통해 전동화, 혁신적 기술,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제네시스의 전략적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