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라리 페이스북아우디 F1 팀의 스폰서인 레볼루트가 페라리 경주차의 외장 컬러를 지적해 화제다.
아우디 F1측은 페라리의 붉은색 외장 리버리에 위치한 파란색 HP(휴렛팩커드) 로고를 두고 "빨간 차에 파란색 로고는 디자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아우디 F1은 올해 처음 팀을 창단하고 F1 경주에 공식 출전한다. 데뷔 첫 해기 때문에 경주차 개발과 마케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통의 명문팀 페라리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도 아우디 F1의 직접적 의견이 아닌 아우디 F1을 스폰서하는 기업이 페라리를 향해 디자인을 혹평해 논란이 되고 있다. F1 데뷔를 앞두고 동종 IT 기업간 신경전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맥라렌 F1팀 페이스북레볼루트 마케팅 팀은 "우리 브랜드 로고는 아우디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페라리와 HP의 조합은 브랜드 정체성 측면에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
그러면서 다른 브랜드 사례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레볼루트 측은 "마스터카드와 맥라렌의 브랜딩은 훌륭하다. 구글 크롬의 휠 디자인도 그렇다"며 "성공적인 팀과 스폰서간 사례는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