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일광 교수, "이란의 피해 상황 등 변수…확전 가능성 지켜봐야"
■ 방송 :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이번 분쟁의 파장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성일광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성일광/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는데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시설에 집중해서 공격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하나요?
[성일광/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잘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 앞서 미국과 계속 협의를 해고요. 미국 쪽에서도 핵 시설과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는 만큼 이스라엘을 계속 자제를 시켰고, 또 미국의 요청에 따라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아마도 이번 공격에서 군사시설만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말씀하셨지만 미국 대선을 열흘 정도 앞둔 상황에서 공격이 진행이 됐고, 미국 정부도 이번 공격에 대한 정보를 미리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절충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성일광/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네,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지적해주신 것처럼 물론 이전의 경우는 네타냐후 총리가 조금 미국 측에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만, 이번 경우는 공격 몇 시간 전에 이미 미국 측에다가 사전에 통보를 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고, 그 다음에 공격할 목표물에 대해서도 미국과 충분한 조율과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더 큰 중동 전쟁으로 가지 않게 하려면 어떤 변수들을 관리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성일광/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이제 지켜봐야 할 것은요, 이란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계속해서 보도가 나올 텐데요. 이제 이란의 군사시설이 어느 정도 지금 피해를 입었는지, 그리고 혹시 이란 측에 민간인 피해가 있는지, 아니면 군인들 피해가 있는지, 현재까지 지금 나온 소식은 이란 측 군사시설에 군인 3명, 군인 3명이 사망한 것으로 그렇게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속보로요. 그래서 이런 모든 피해상황을 지켜 보시고 혹시 또 이란이 재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감핼할 지, 지켜봐야 하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26일)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성일광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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