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음주도 매일 마시면 위암 부른다?

술을 마신 다음 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데요.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금주입니다

우리 술 문화에서 식사 때 곁들이는 2~3잔의 반주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를 풀기 위해 마시는 해장술 역시 애주가들 사이에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많은 양을 자주 마시면 그게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거 아닌가?
하루 2~3잔을 나눠서 마시면 크게 건강에는 해롭지는 않을 거 같은데...

하지만 이런 음주 습관이 위암 발병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고 합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 연구팀이 건강한 사람들 12만 8천여 명을 8년간 추적한 결과, 소주2~3잔을 1주일에 5회 이상 마시면 위암 발생 위험이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 적은 양의 술이더라도
매일 마실 경우 그 빈도에 비례해 위암 발생 확률이 늘어나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술을 마시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폭음과 마찬가지로
위 점막 세포의 DNA를 영구적으로 손상시켜 암의 발생 확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이런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음주량이 적다는 것에 더 이상 안심할 수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술을 마시면 다음날은 금주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