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에서 시작된 인연…서울 데이트까지

혜리와 우태의 첫 만남은 영화 ‘빅토리’ 촬영장에서 비롯됐다.
이 작품에서 혜리는 치어리딩 동아리 리더 역을 맡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해당 안무를 지도한 이가 바로 댄서 우태다.
두 사람은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 촬영 및 안무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순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반전 매력’

첫 번째 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쿨룩 콘셉트로, 체크 플리츠 스커트와 핑크 셔츠, 네이비 니트의 조합이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가죽 스트랩 워치와 클래식한 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은 혜리의 차분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두 번째 스타일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블랙 슬리브리스 바디수트와 카모 패턴 팬츠, 스터드 벨트로 연출한 룩은 200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Y2K 무드를 보여준다.
골드 체인 목걸이와 웨이브 헤어는 힙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더하며, 걸크러시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