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6살 딸 고급 어휘력에 입이 떡 “가래를 영어로 알아?”(내생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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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6살 딸 하영이의 고급 어휘력에 깜짝 놀랐다.

첫 심부름에 긴장하긴커녕 신난 발걸음으로 약국에 입성한 하영이는 엄숙한 분위기에 잠시 멈칫, 영어로 쓰여 있는 약들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갈팡질팡했다.

고급 단어 하나로 완벽한 의사소통을 하는 하영이에 도경완도 "나도 소름돋는다. 가래를 영어로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이나 되겠냐"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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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장윤정이 6살 딸 하영이의 고급 어휘력에 깜짝 놀랐다.

10월 5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5회에서는 6세 하영이가 미국 LA에서 약국 심부름에 나섰다.

이날 연우가 존스홉킨스에서 주최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CTY)에 참여하기 위해 등교를 한 뒤 집에 남은 하영이는 "지금부터 톡톡톡이거든"이라며 메이크업 시간을 가졌다. 한두 번 발라본 게 아닌 듯 능숙한 손놀림으로 로션을 다 바른 하영이는 엉덩이 춤을 추며 향수까지 톡톡 뿌리는 깜찍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공주 치마로 갈아입고 공주님으로 변신한 하영이는 연우 픽업을 위해 아빠 도경완과 외출했다. 이때 하영이는 도경완이 연우를 첫 등교시키느라 긴장을 많이 해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자 "약국을 먼저 가자"며 "제가 하면 된다"고 나섰다.

도경완은 자신만만하게 스스로 나서는 하영이가 기특해 미소지었다. "오빠가 주로 미션을 수행하다가 자기 혼자 있으니까 찬스라고 생각했나 보더라. 자신감이 붙었더라"고.

이후 미국 약국에 도착하자 하영이는 홀로 차에서 내렸다. 첫 심부름에 긴장하긴커녕 신난 발걸음으로 약국에 입성한 하영이는 엄숙한 분위기에 잠시 멈칫, 영어로 쓰여 있는 약들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갈팡질팡했다.

결국 약사님에게 다가간 하영이는 영어로 "저희 아빠 머리가 조금 아프다. 그거 어디 있는지 아시냐"고 물었고, "아빠 열이 있냐. 머리 아프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소통했다.

심지어 "아빠가 가래가 조금 있다"고 영어로 말하기까지. 낯선 '가래'라는 단어도 영어로 말하는 하영이에 장윤정은 "저런 단어도 알아? 나도 몰랐네"라며 입을 떡 벌리고 다물지 못했다. 고급 단어 하나로 완벽한 의사소통을 하는 하영이에 도경완도 "나도 소름돋는다. 가래를 영어로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이나 되겠냐"며 뿌듯해했다.

영어는 곧잘 하던 하영이는 잠시 돈계산에서 막혔다.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며 곤란해하는 하영이에 도경완은 "얘 약간 문과다. 영어는 되는데 돈 계산을 못한다. 더군다나 한국 돈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하지만 하영이는 다정다감한 약사님의 도움으로 시킨 약 3개를 전부 사는 데 성공했고 감동받은 도경완은 하영이를 꼭 안고 빙글빙글 돈 뒤 뽀뽀도 해줬다. 도경완은 오빠 연우 없이도 잘하는 하영이를 "100점, 120점"이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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