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친정팀’ 보르도 3부 강등 후 파산 신청, 프로 자격 박탈

김재민 2024. 7.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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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성인 선수단이 해체됐다.

지롱댕 보르도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샹피오나 나시오날(3부) 강등을 선고받은 후 보르도는 이번 화요일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르도는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등을 운영 중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의 인수 가능성에 모든 걸 걸었지만, FSG가 구단 인수를 포기하면서 결국 3부리그 강등 징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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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보르도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성인 선수단이 해체됐다.

지롱댕 보르도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샹피오나 나시오날(3부) 강등을 선고받은 후 보르도는 이번 화요일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르도의 프로 라이센스가 취소됐고 3부리그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보르도는 성인 선수단 전원과 계약을 해지하고 훈련장도 폐쇄한다. 유소년 팀만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보르도를 괴롭혀온 재정난이 결국 파산이라는 극단으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이던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도 재정난으로 2부리그 강등 징계를 앞두고 있었다. 추가 수입을 약속하고 자동 강등 징계를 면했지만, 리그 꼴찌로 추락하면서 2부리그 강등을 맛봤다.

재정난은 2부리그 강등 후에도 지속됐고, 3부리그 징계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보르도는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등을 운영 중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의 인수 가능성에 모든 걸 걸었지만, FSG가 구단 인수를 포기하면서 결국 3부리그 강등 징계가 확정됐다. 재정난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던 보르도는 결국 파산 신청을 택했다.

프랑스 축구 대표 명문 중 하나인 보르도의 몰락은 충격적이다.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앙 6회 우승을 거둔 팀이다. 1980년대 전성기를 지나 1998-1999시즌, 2008-2009시즌에도 리그앙 우승을 맛봤다.

보르도는 과거 프랑스 '아트사커'의 대표 지네딘 지단이 전성기를 맞이한 팀이었고,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자료사진=지롱댕 보르도 로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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