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 위로 흐르는 선율,
밤하늘의 별이 내려앉은 듯한 산책로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아중저수지' 가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인 '아중호수' 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이곳은 26.05㏊의 드넓은 수면을 따라 수상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4월 산책로를 따라 핀 봄꽃들과 호수에 비친 푸른 산의 반영을 감상하며 전주 도심 속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
책과 음악, 자연이 하나로!
‘아중호수도서관’

2025년 6월에 개관하여 전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아중호수도서관은 호숫가를 따라 101m 길이로 늘어선 음악 특화 공공도서관입니다. 호수의 곡선을 닮은 감성적인 구조 안에서 창밖으로 펼쳐진 호수 경관을 바라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LP와 CD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청음 공간과 연주 실황을 생생한 사운드로 감상하는 '소리담' 프로그램실 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시간을 제공합니다. 도서관 개관 4개월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빛으로 만든 다리를 걷다,
‘전주 손꼽히는 야경 명소’

아중호수의 진가는 해가 진 뒤에 드러납니다. 수상 산책로를 따라 은은하게 밝혀진 경관 조명은 마치 빛으로 만든 다리를 건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면 위로 반사된 조명 빛은 마치 물속에 별이 내려앉은 듯 반짝이며, 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 산책 코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조용한 밤공기를 마시며 달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호숫가를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갑니다.
사계절을 오롯이 담아내는
‘물 위의 수채화’

꽃 피는 봄에는 벚꽃이 산책로를 수놓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수면을 초록으로 물들입니다. 가을의 울긋불긋한 단풍 병풍과 겨울의 고즈넉한 정취까지, 아중호수는 1년 365일 다른 빛깔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일렁이는 잔물결과 수면 위로 완벽하게 담기는 하늘의 반영은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게 만드는 화가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모두를 위한 문화 광장,
‘수상 데크 광장’

아중호수 중간에는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상 데크 광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 산책객들의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버스킹 공연이나 지역 축제가 열리는 역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호수 한가운데서 즐기는 공연은 자연의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줍니다.
아중호수 & 아중호수도서관
방문 가이드

[아중호수]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연중무휴)
입장료 및 주차: 무료 / 주차 가능
[아중호수도서관]
이용 시간 (4월 하절기 기준): * 화~금요일: 09:00 ~ 21:00
주말: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주의 사항: 도서관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하므로 호수 주변 공용 주차장 이용 권장
도서관 청음 공간: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 특화 공간인 만큼, 평소 좋아하던 음악 주제 도서나 LP 자료를 미리 찾아보고 방문해 보세요. 호수를 바라보며 헤드셋으로 듣는 음악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입니다.
밤 산책 필수: 전주 여행 중이라면 저녁 식사 후 밤 8시경 방문해 보세요. 경관 조명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며, 수상 데크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주차 팁: 도서관 바로 앞보다는 아중호수 입구 쪽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천천히 데크길을 따라 도서관까지 걸어가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호숫가에 앉아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생각들도 수면 아래로 가만히 가라앉는 기분이 듭니다. 책 한 권의 여유와 음악의 선율, 그리고 환상적인 야경이 기다리는 아중호수 에서 당신만의 낭만적인 봄밤을 기록해 보세요.
아중호수의 빛나는 산책로가 당신의 수요일을 가장 평온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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