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이지만 '체중 급상승' 시키는 최악의 음식 조합 3

사진=연합뉴스

#떡볶이+순대

떡볶이는 고탄수화물 식품의 대명사로 식약청 발표를 보면 대개 1인분에 1400㎉가 넘는다. 높은 칼로리 때문에 떡볶이 자체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친다. 한 끼 식사 권장 칼로리는 700㎉로 떡볶이만으로도 한 끼 식사 권장량을 훌쩍 넘어선다.

여기에 떡볶이의 짝꿍인 순대를 함께 먹을 경우, 고탄수화물 식품에 추가적인 고칼로리를 더하는 격이다. 순대 1인분은 대략 5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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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김밥

라면과 김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분식의 환상의 짝꿍이다. 두 음식을 함께 먹을 경우, 총 열량은 대략 1000㎉에 육박하게 된다. 김밥은 평균 460~600㎉이고, 햄, 고기,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 속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전체 열량 대비 탄수화물 비율이 60~70% 라는 점 또한 다이어트에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또 한 건강방송에서는 '혈당 스파이크'를 부르는 위험한 탄수화물 조합 1위로 김밥과 라면 조합을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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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볶음밥

고기를 먹은 후 'K-디저트'인 볶음밥을 먹는 것 또한 최악의 궁합일 수 있다. 구운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포화지방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고기로 배를 채운 상태에서 먹는 볶음밥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통한 열량 추가 및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 또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잉여 탄수화물은 쉽게 지방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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