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노화의 원인과 노화 예방법


최근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선 부위는 ‘입술’이다. 얼굴의 중안부가 짧고 입술이 도톰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입술 라인을 넓게 연출하는 오버립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자극적인 성분을 더해, 도톰한 입술을 만들 수 있는 용품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품은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입술 건조를 유발하고, 입술 노화로 이어지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부터는 입술 노화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입술 노화의 원인

피부가 노화하면서 얼굴에는 주름이 늘어가게 된다. 입술 또한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인데, 단순히 노화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도 입술 주름을 눈에 띠게 만들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입술의 표피와 진피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고, 입 주변 근육의 두께도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더해서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하면서, 특히 윗입술이 얇아지게 된다. 입술 노화는 곧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 증가로 나타나게 된다.
입술 주름

입술에 주름이 잘 지는 것은 이곳이 우리 몸에서 피부가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윗입술은 아랫입술에 비해 피부 두께가 얇고 수분 함유량이 적다. 수분을 잃고 건조해질수록 입술은 얇아지고 인중과의 경계도 흐려지며, 전반적으로 인상이 흐려지게 된다. 이로 인해 생겨나는 입술 주름은 기본적으로 입술에 형성되는 세로 주름에 더해, 가로 형태의 주름이 생겨나면서 격자 형태의 주름으로 관찰되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입술에 노화가 진행되면 특별한 시술이 없이는 완전히 본래의 형태로 되돌리기 힘들어진다. 입술의 노화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것이다. 입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에,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착색되거나 주름이 쉽게 생기게 된다. 따라서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입술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수시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바르는 게 좋다.
보습

입술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이다. 입술은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 쉽게 생긴다. 뿐만 아니라 노화 또한 가속화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환절기와 같이 기온의 변화가 크고 공기가 건조할 때는 립밤 등의 보습제를 자주 발라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입술에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거나 침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금연은 필수

입술 노화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흡연’을 빼놓을 수 없다. 흡연은 입술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 중 하나다. 담배 속의 화학물질은 혈액의 수분 운반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수분 함량도 떨어뜨리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담배를 피우느라 입술을 오므리게 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입술 노화에 가장 안 좋은 습관이 입술을 자주 오므리는 것이다.
입술 오므리는 습관 피하기

입술을 오므리거나 앞으로 내미는 습관은 입술 노화에 아주 안 좋은 행위다. 물을 마실 때 병의 입구에 입을 대거나 빨대를 이용하면 자연스레 입술이 오므려지게 되는데, 대신 입구가 넓은 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정을 짓거나 말을 할 때는 입술을 억지로 많이 움직이지 않고, 대신 근육이 자연스럽게 이완될 수 있도록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턱을 괴는 행위도 입술과 볼을 압박해 깊은 주름을 만들 수 있다.
입술 자극 줄이기

메이크업을 위해 립스틱 같은 제품을 고를 때는 유분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분감이 적은 제품은 바르는 것만으로도 입술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가능한 발림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입술의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너무 강하게 문질러 지우는 것은 잔주름 생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용 리무버 제품으로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용 제품의 성분 따지기

캄퍼, 멘톨, 옥시벤존, 살리실산, 계피, 민트, 페퍼민트향 등을 함유한 제품은 입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술 건강을 위해 활용하면 좋은 성분은 세라마이드, 디메티콘, 바세린, 시어 버터, 미네랄 오일 등이다. 립밤이나 립 모이스처라이저는 자극이 없는 제품을 하루에 여러 번 바르는 걸 추천한다.
금속 물건을 입술로 물지 않기

무언가를 잠시 들고 있어야 할 때 입술로 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버려야 한다. 특히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은 입술로 물지 말아야 한다. 종이 클립, 못, 보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금속이 민감한 입술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니켈 등에 얼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입에 자주 물고 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입술 노화뿐 아니라 위생의 차원에서도 이러한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입술에 자주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기저질환의 문제일 수 있다. 알러지 반응, 접촉피부염, 단순포진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으며, 자신이 모르는 다른 피부 질환이 요인일 수도 있다. 입술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보다 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은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각질과 홍반이 생기면서 간혹 피도 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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