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박건우 타율이 0.267→"새로운 나 찾았다"→어느덧 3할 육박, PS 꿈 살리는 스리런 대폭발 [창원 현장인터뷰]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5위 삼성 라이온즈와 1.5경기 차를 만들었다.
최근 NC는 타선에서 비상이 걸렸다. 주장이자 3번 타자를 맡고 있던 박민우(32)가 12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다. 최근 들어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더 악화되면서 끝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이호준(49) NC 감독은 13일 게임을 앞두고 "어쩌겠나. 본인이 열심히 달렸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주사를 맞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10일 후에 올라온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수비에서 도태훈(32)이 2루수를 대신했다면, 타격에서는 박건우가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날 박건우는 경기 초중반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어 3회에는 최원준이 상대 실책으로 나간 후 도루 등으로 무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나왔다. 하지만 중견수 쪽 짧은 플라이를 쳤고, 그 사이 최원준이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되고 말았다. 박건우는 5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도 3회 도태훈의 선제 3점 홈런과 함께 "박건우 선수의 홈런이 오늘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반 어려운 상황에서 박건우 선수의 역전 홈런으로 중요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리 후 스타뉴스와 만난 박건우는 "오늘 조금 힘든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끝에는 웃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홈런 상황을 떠올린 그는 "오늘따라 타석에서 생각이 많았다.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그냥 답답했다"며 "마지막에는 생각을 비우자고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몸쪽으로 들어올 거라 생각하지 않았고, 바깥쪽을 보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받아쳤다"고 말한 박건우는 "파울일 거라고 생각했다. 많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안쪽으로 들어와서 좋았다"고 했다. 그는 "(폴대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8월 이후 활약에 대해 박건우는 "노력은 많이 했다. 옛날에 했던 걸 내려두고 새로운 나를 찾으려고 연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 영상을 보면 내가 예전과 같을 수 없다. 사람은 신체가 변하고, 너무 좋을 때 영상으로 연구하니 안되더라. 그래서 새로 기초부터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민우의 공백에 대해 "없는 게 정말 크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 중 한 명 아닌가"라고 말한 박건우는 "선수들이 '민우 형 없다고 놔야지'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고 잘하면 좋겠다. 그래야 많이 실력이 는다"고 했다. 이어 "민우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NC는 아직 5위 싸움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박건우는 "아직 절대 포기 안 했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몇 경기 안 남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법촬영' 황의조, 4년간 국가대표 못 뛴다→사실상 '끝' | 스타뉴스
- 'KIA가 대체 얼마 줘야 하나' 생애 첫 FA "나도 궁금하다" | 스타뉴스
- 미녀 BJ, 시선 강탈→볼륨 가득 파격 패션 '테토녀 변신' | 스타뉴스
- SSG 인기 치어, 깜찍 미소→대반전 볼륨감 '팬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댄서 출신' 치어리더, 아찔 글래머 과시 '이 정도일 줄은'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핫 100' 최애 아이돌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POP 개인 107주 연속 1위..독보적 글로벌 인기 | 스타뉴스
- 하루만에 1600만뷰! 방탄소년단 정국, 'Two' 댄스 챌린지 최강자 | 스타뉴스
- 박수홍♥김다예 딸, 17개월인데..또 광고 계약 "축하해 재이" | 스타뉴스
- 1360만 돌파 '왕사남', 신기록 행진..역대 韓 영화 5위 등극 [★무비차트]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