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사망 믿을 수 없어, 장례식장 홈페이지까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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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수미가 고혈당 쇼크사로 사망했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이 밝힌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다.

비보를 접한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도 김수미의 사망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에는 놀란 시민들이 잇따라 접속하면서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해 사이트가 마비됐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캐릭터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수준급의 요리 솜씨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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