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유럽 구단, 특급 팬서비스…PSG 한정판 유니폼까지

이미나 2024. 10. 9.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들이 잇따라 한글날 축하를 하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날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은 9일 SNS에 '토트넘 홋스퍼'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축하영상을 올렸다.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는 한정판 한글 유니폼을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들이 잇따라 한글날 축하를 하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날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은 9일 SNS에 '토트넘 홋스퍼'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축하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이다. 소중한 날을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 저 역시 한글을 통해 여러분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한글날 기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는 한정판 한글 유니폼을 내놨다.

PSG는 SNS에 이강인이 해당 유니폼을 든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PSG 선수들은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한글 유니폼을 직접 입고 경기에 뛴 적도 있다.

해당 유니폼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한글로 표기됐으며, 등번호는 훈민정음 패턴으로 마킹됐고, 숫자의 아랫부분이 호랑이 꼬리를 연상케 한다.

토트넘 SNS에 올라온 마노르 솔로몬, 페드로 포로의 영상도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지난 여름 진행된 한국 투어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체험해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