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리뷰] 양악·안면윤곽 수술 전문가가 밝히는 '뼈 때리는' 이야기들
최봉균 원장, '뼈때리는 얼굴뼈 수술이야기' 출간
양악수술·안면윤곽에 관한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 담아
안면성형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만 1만건 이상 진행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일반인도 읽기 쉬운 안면성형수술 관련 책 '뼈때리는 얼굴뼈 수술이야기'를 출간했다.
저자 최봉균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최봉균의 얼굴뼈이야기'와 유튜브 Dr.Bong TV에 올린 자신의 치료한 환자들에 대한 경험담과 일반인들이 알면 좋을 만한 얼굴 성형과 관련된 내용을 추려 책으로 출간했다.
그래서 그의 책에는 수술 후 아래턱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앞니가 괴사했거나, 수술용 톱날을 턱뼈에 고이(?) 간직한 채 원인을 찾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오랜 시간 살아왔거나, 돌출입수술을 했는데 합죽이가 되는 등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들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또 글 중간중간에 무조건적인 수술보다는 어떻게 해야 환자들이 얼굴로 인한 자격지심과 아픔에서 벗어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이 녹여 있는 조언도 담았다.
저자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의학지식, 아니 적어도 자신의 전공인 얼굴뼈 수술만이라도 제대로 된 지식을 알려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블로그 ‘최봉균의 얼굴뼈이야기’를 시작했고, 그 내용을 모아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자는 20여년간 얼굴뼈 수술에만 정진해 온 전문의로 개원한 이후에도 거의 매해 SCI급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저자는 미스코리아 성형미인 논란이 거세진 이후 미스코리아 본선 심사위원을 역임했을 정도로 얼굴 성형 분야에서 인정받은 베테랑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네이버에 '최봉균의 얼굴뼈이야기'와 유튜브 Dr.Bong TV와 일본 아메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