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韓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 1.6%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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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1.6%로 또다시 낮췄다.
기업·소비 심리 개선 등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2.6%)를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OECD가 당초 전망보다 올해 세계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본 것은 에너지·식량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구매력이 올라 경제활동과 기업·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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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는 0.4%P 올려 대조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1.6%로 또다시 낮췄다. 기업·소비 심리 개선 등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2.6%)를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OECD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은 긍정적이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타이트(Tight)한 금융여건은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한국이 호주와 함께 중국 성장 반등의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타이트한 금융여건에 따른 영향이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다만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종전 전망치(1.9%)보다 0.4%포인트 올려 잡았다.
OECD는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3.6%, 2.4%로 내다봤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 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 물가상승률은 0.1%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가 당초 전망보다 올해 세계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본 것은 에너지·식량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구매력이 올라 경제활동과 기업·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으로 글로벌 상품·서비스 수요가 확대된 것도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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