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사 "동맹의 의지와 능력 확인"… '자유의 방패' 1만 8천명 11일 훈련 종료

한미 양국군이 19일 상반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를 마무리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동맹의 의지와 능력으로 어떠한 도전과 위협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번 훈련에는 양측 병력 1만 8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9일 시작해 11일간 이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사단·여단 지휘관 회합을 소집한 시점과 정확히 겹쳤다.

한미연합사 "어떠한 도전·위협도 극복"… 공식 결과 발표

한미연합군사령부는 19일 "동맹의 의지와 능력으로 어떠한 도전과 위협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최근 전장 환경 변화와 전훈 분석을 반영해 실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양측 1만 8천명 참가"… 지휘소 + 야외기동훈련 연계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과 미군 1만 8천여 명이 참가했다. 한미는 "지휘소 연습과 야외기동훈련(FTX)을 연계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작전계획에 기반한 시나리오에 부대 운영 능력을 직접 시험한 셈이다.

'워리어 실드'… 한미 육·해·공·해병 대규모 기동훈련 병행

훈련 기간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력이 참여한 대규모 기동훈련 '워리어 실드(WS)'도 함께 진행됐다. 군 당국은 "한미 군이 가진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북 도발 대비"… 김정은 17일 회합과 시점 겹쳐

훈련 종료 시점은 김 위원장이 17일 사단·여단 지휘관 회합을 소집한 시점과 정확히 겹쳤다. 군 관계자는 "훈련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북측 동향을 실시간 분석하며 일부 시나리오를 보강했다"고 전했다.

"전작권 전환 준비 속도" 평가도 함께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 절차의 일환으로도 평가된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워싱턴 회담 직후 "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에는 양국 간 공감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전성 강화" 평가… 향후 후반기 연습으로 이어져

한미는 이번 상반기 연습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부대 운영 데이터를 다음 연습에 반영하는 환류 구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