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가 틀렸네요. 미안합니다!" MLS 실패 예상한 美방송인, 2경기만에 '공개 사과'…"쏘니라고 부른 것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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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미디언 겸 축구 방송 진행자가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빠르게 정착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에게 공개 사과했다.
방송 첫번째 주제로 손흥민이 17일 뉴잉글랜드와의 MLS 원정경기를 통해 풀타임 데뷔전을 치른 것에 대해 발언하던 중, 폴란코는 "나는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그가 (MLS에서)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훌륭한 선수지만, 이곳에서 잘하진 못할 것 같아'라는 의심이 들었고, 곧바로 미친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그는 누구보다 MLS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과거 발언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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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코미디언 겸 축구 방송 진행자가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빠르게 정착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에게 공개 사과했다.
크리스티안 폴란코는 19일에 공개된 팟캐스트 '더 쿨리건스'에서 방송 초반 손흥민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방송 첫번째 주제로 손흥민이 17일 뉴잉글랜드와의 MLS 원정경기를 통해 풀타임 데뷔전을 치른 것에 대해 발언하던 중, 폴란코는 "나는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그가 (MLS에서)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훌륭한 선수지만, 이곳에서 잘하진 못할 것 같아'라는 의심이 들었고, 곧바로 미친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그는 누구보다 MLS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과거 발언을 수습했다.
손흥민은 MLS 데뷔전인 시카고전에서 후반 교체투입해 빠른 문전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 팀의 동점골을 도왔고, 뉴잉글랜드전에선 선제골에 간접 기여하고 두번째 골을 도우며 LA 입단 후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지만, 수차례 골문도 위협했다. 빠른 주력이 특장점인 손흥민은 두 경기를 통해 MLS에서 자신의 스피드가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곧 어렵지 않게 득점할 거란 기대감을 키웠다. MLS 사무국 선정 '매치데이 29' 이주의 팀에 뽑혔다.
스티브 체룬돌로 LA FC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지능과 경험을 가진 선수는 세계에 얼마 존재하지 않는다. 전술적, 신체적으로 모든 것이 잘 결합됐다. 기본도 탄탄하다"며 "앞으로 그와 함께할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승리를 기념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이곳은 원정에서 이기기가 쉽지않은 리그"라고 미소지었다.


"내가 완전히 틀렸다는 걸 인정한다"고 말한 폴란코는 "손흥민은 시카고와의 첫 경기에서도 교체투입해 빠르고 결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전히 빠르더라. 달리는 타이밍, 경기에 대한 이해도,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 등에서 그의 실력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전 방송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폴란코의 발언에 대한 비판 댓글이 줄지었다. 폴란코는 "댓글을 다신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싶고,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줘서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그건 실수였다"라고 말했다.
폴란코는 방송 중 손흥민을 애칭인 '쏘니'(Sonny)라고 부른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폴란코는 "(손흥민을)쏘니, 쏘니라고 부른 것도 논란이 됐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쏘니라고 불러달라고 하지만,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그를 쏘니라고 부르면 사람들이 모두 화를 낸다. 우리는 이 리그에 온 손흥민을 더 소중히 여기고 케어해야 한다"라고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4일 댈러스 원정에서 MLS 데뷔골에 재도전한다. LA FC는 MLS 26라운드 현재 승점 40으로 서부지구 5위를 달리고 있다. 11위인 댈러스에는 인도네시아의 귀화 골키퍼 마르틴 파에스가 몸담고 있는 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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