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즐겨 먹는 "땅콩버터사과" 조합 효능은?

배우 채정안이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서 인생 프로필 촬영 전 아침 건강 루틴을 공개했습니다. 공복에 유산균부터 섭취한 채정안은, 평소 즐겨 먹는 조합 "땅콩버터사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는데요.

사과와 땅콩버터 조합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건강식이죠. 배우 최화정, 장윤정, 손담비 등의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꼽힙니다. 채정안은 여기에 올리브유와 유기농 레몬즙을 추가해서 공복에 즐겨 먹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은 땅콩버터사과 조합의 효능과 건강상 이점을 알아보고, 섭취 시 주의사항 역시 짚어보겠습니다.

땅콩버터 포만감 ↑, 혈당 스파이크 방어에도 좋아

땅콩버터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불포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단백질 덕분에 노년층 간식 또는 운동 직후 회복 식사로 많이 권장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땅콩버터 속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심근경색, 노죌중, 동맥 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죠. 또한 땅콩버터는 비타민 E, 비타민 B3(니아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중요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 에너지 생산,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땅콩버터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보다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이기 때문인데요. 땅콩버터는 저혈당지수(GI)가 낮은 대표 식품이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 변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적당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좋아서 사과와 같은 신선한 과일과 곁들이기 좋죠.

설탕 없는 땅콩버터 선택하세요

단, 땅콩버터를 고를 때에는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 땅콩 100% 땅콩버터를 골라야 합니다. 또한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사과, 장 건강에 도움...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아

아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사과는 영양가가 높은 과일입니다.

우선, 사과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죠.

또한,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건강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사과의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과의 영양소는 대부분 껍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알을 다 먹는 것보단, 땅콩버터와 곁들여 하루 반 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관리 중이라면 식사 30분 전, 사과 1/3 쪽을 먹는 것도 혈당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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