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삐끼’ 볼거리 풍성하더니…KBO리그,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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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 타이거즈의 삐끼삐끼 춤, LG 트윈스의 잔망루피 유니폼, 두산 베어스의 망그러진 곰 등 볼거리와 재미가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야구가 대기록을 또 하나 달성했다.
삐끼삐끼 춤을 유행시키고 정규시즌 우승도 확정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에는 2만3750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2024 KBO리그 200번째 매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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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명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19일 ‘200경기 매진 기록’도 세웠다.
삐끼삐끼 춤을 유행시키고 정규시즌 우승도 확정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에는 2만3750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2024 KBO리그 200번째 매진 기록을 세웠다.
KBO가 매진 경기 수를 집계한 2001년 이후 매진 100경기를 돌파한 시즌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1년(100경기), 2012년(113경기)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KIA 타이거즈 경기 인기에는 KIA 투수가 삼진을 잡을 때 응원단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 춤도 한몫했다.
이 춤은 KBO리그 간판 볼거리가 돼 KIA 전성시대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도 소개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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