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에 ‘친명’ 조정식…당권 경쟁 전초전?
[앵커]
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민주당 친명계인 조정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8월에 있을 당 대표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도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른바 '친명' 의원을 새 국회 수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6선 조정식 의원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제1당 후보가 맡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의원/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 "당정청과 국회가 한 팀을 이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조 의원은, 국정과제 법안을 연내 처리하고 개헌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의원/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 "개헌 특위를 구성해서 국민적 합의와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이번 민주당 내 선거엔 의원에 권리당원까지 참여해, '전당대회 전초전'으로 불렸습니다.
대통령이 몇 차례 SNS에서 언급한 '친명' 조 의원과, '친문계'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 또 박지원 의원의 3파전.
이른바 '친정청래계'가 조 의원 상대편에 뭉쳤단 해석이 나왔지만, 결선 투표도 없이 승부는 갈렸습니다.
친명계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와의 경쟁도 해볼 만하게 된 것 아니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당내에선 "전당대회와는 큰 연관이 없다"거나, "'친명' 의장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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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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