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산 코스 추천, 등린이도 도전할 수 있는 서울 산 베스트
-등린이 또는 등산 입문자 추천 코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서울 명산
우리나라의 국토 대부분은 산간 지형으로 이루어진만큼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이어트로도 좋고, 간담회로도 좋은 등산은 사계절 어느때나 올라도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기 때문에 최근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았죠.
이번 글에서는 국내 등산 코스 추천을 해드릴건데요. 등산을 아예 처음 하는 ‘등린이’도 가기 좋은 코스부터 “나는 조금 산을 탈줄 안다!”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서울 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 설산은 상당히 미끄러우니, 기본 안전장비는 꼭 착용후 서울 산을 정복해 보세요!
※국내 등산 코스 추천 팁
1]산행 전에 코스의 난이도, 소요 시간, 기상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하세요.
2]방수 기능이 있는 등산화와 편안한 등산복을 착용하여 발과 몸을 보호하세요.
3]산행 중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페이스를 조절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발끝과 무릎, 명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무게중심을 안정시키세요.
5]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하중 분산과 추진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6]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체력을 관리하세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간식을 추천합니다.
7]하산 시에는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속도를 조절하세요.
8]산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며, 자연을 보호해주세요.
아차산 & 용마산 [해발고도 295.7m & 348m]
▶등린이 : 동의초등학교→고구려정→아차산 정상
▶입문자 : 아차산 둘레길→고구려정→아차산 정상→아차산성→용마산 정상 (약 1시간 30분)
아차산은 용마산과 함께 연계로 방문할 수 있는 서울 산 인데요. 해발고도가 상당히 낮지만,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상까지의 완만한 길은 등산을 처음 시작한 분들도 가볍게 오를 수 있어서 많이 추천하는 서울 산 입니다.
◆등린이 코스 : 동의초등학교→고구려정→아차산정상 (약 1시간)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내려 동의초등학교로 시작하는 등산 코스입니다. 운동을 조금 하신분들에겐 편도 30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완만한 등산 코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아차산 주변 주차는 열악하지만, 주말 동의초등학교에 최대 25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산책하듯 아차산 정상을 올라보세요.
◆입문자 코스 : 아차산 둘레길→고구려정→아차산 정상→구리 둘레길→아차산성→용마산 정상 (약 1시간 30분)
사실 아차산 정상은 중간지점이라 봐도 좋으며, 조금 더 등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정상석을 따라 쭉 아차산성까지 이동해주세요.
아차산성에서 구리대교의 풍경을 즐긴후, 구리둘레길 쪽이 아닌 용마산 정상쪽으로 등산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이곳부터는 살짝 경사가 있긴 하지만 거리가 짧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용마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답니다.
★아차산 맛집 추천
원조 할아버지 순두부 / 아차산 순대국
인왕산 [해발고도 338.2m]
▶등린이 & 입문자 : 경복궁역 1번 출구→사직공원-단군성전→호랑이동산→범바위→인왕산 정상
◆인왕산 코스 [경복궁역 출발 코스] : 경복궁역 1번 출구→사직공원-단군성전→호랑이동산→범바위→인왕산 정상 (약 1시간)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면 '사직공원' 이정표가 보입니다. 사직공원을 지나 단군성전,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차례로 통과하며, 이정표를 따라 호랑이동산 방향으로 이동해줍니다. 그 후에는 범바위가 나타며, 이곳부터 성곽을 따라 산행이 이어지는데요.
성곽길을 걸으며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인왕산의 자랑입니다. 인왕산 등산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등산 코스는 서울 도심의 풍경을 감상하며 문화유적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경험이될 수 있죠. 또한, 서울 야경을 보기 좋은 명소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인왕산 맛집 추천
체부동잔치집 본점 / 산천마루
관악산 [해발고도 629m]
▶등린이 :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5511번 or 5513번 버스 탑승→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하차→관악산 등산로 입구→연주대 정상 (약 1시간)
▶입문자 : 과천역 7번 출구→과천향교→연주암→연주대 정상 (약 2시간)
관악산은 악소리가 나올 정도로 북한산과 겨루어 제일 인기가 많은 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발632m의 관악산은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있으며, 서울대에서 출발하는 관악산 등산로를 통한다면 편하게 연주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관악산은 바위가 있는 산이기 때문에 접지력이 강한 등산화와 장갑은 챙겨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등린이 코스 [서울대 공대 코스] :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5511번 or 5513번 버스 탑승→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하차→관악산 등산로 입구→연주대 정상 (약 1시간)
이 코스는 관악산 등산로 중 가장 짧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등산 코스입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가장 편리하게 연주대의 풍경을 볼 수 있죠.
◆입문자 코스 [과천향교 코스] : 과천역 7번 출구→과천향교→연주암→연주대 정상 (약 2시간)
과천역 7번 출구에서 나온 후 과천향교를 통과하고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에 오르는 과천향교 코스입니다. 위의 아차산과 인왕산이랑은 다르게 난이도가 조금 있는편이며, 바위가 많아 무릎과 발목을 조심하고 오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중간중간에는 여름에 놀기 좋은 계곡들이 많으므로, 내년 여름 휴양지를 생각하며 과천향교 등산 코스를 즐겨보세요.
북한산 [해발고도 836.5m]
▶등린이 : 4호선 우이역 2번 출구→백운탐방지원센터→백운대 정상
▶입문자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보리사→북한산성 북문→원효봉
▶북한산 추천 코스 : 3호선 독바위역 2번 출구→대호아파트 옆 등산로 입구→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구기분소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북한산은 난이도가 있는 산입니다. 그러나 힘든 만큼 확실한 보상을 해주는 서울 산이기도 하죠. 가장 빠르게 백운대를 만날 수 있는 코스부터, 북한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등린이 코스 [백운대 최단코스] : 4호선 우이역 2번 출구→백운탐방지원센터→백운대 정상
이 코스는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백운대 정상까지 이어지는 최단 코스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돌계단 구간이 많아 경사가 급하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이역에서 백운탐방지원센터까지 택시를 타고가도 좋지만, 몸을 푼다 생각하고 산책하듯 걸어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입문자 코스 [원효봉 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보리사→북한산성 북문→원효봉
북한산 원효봉 코스는 등산 초보자와 입문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무장애탐방로를 따라 보리사로 향한 뒤, 북한산성 북문을 지나 원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북한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백운대의 풍경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산 추천 코스 [비봉능선 코스] : 3호선 독바위역 2번 출구→대호아파트 옆 등산로 입구→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구기분소 (약 5시간~6시간)
비봉능선 코스는 북한산 백운대와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독바위역 2번 출구로 나와 대호아파트 옆 등산로를 시작으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까지는 도전할만한 등산 코스입니다.
여기서 체력이 안된다 싶으면 승가사쪽으로 내려와 구기분소를 향해가면 되고, 체력이 좀 되겠다 싶으면 문수봉까지 올라 서울의 자연을 만끾하시면 됩니다. 바위가 많고 백운대로 가는 인파보다 적기 때문에 국내 등산 코스 추천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꼭 한번 올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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