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의혹 관련 이준석 무혐의에 무고 고발 변호사 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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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발당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자 이 의원을 무고로 고발했던 강신업 변호사가 항고했습니다.
이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 대표 측 대리인인 강 변호사는 이 의원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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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발당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자 이 의원을 무고로 고발했던 강신업 변호사가 항고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오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결론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수사했다"며 서울고검에 다시 판단을 요구하는 절차인 항고를 제기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검찰이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을 이유로 이 의원을 무혐의 처분한 점을 두고 "10년 지난 일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괴상망측한 처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2021년 12월 가세연은 이 의원이 2013년 대전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 대표 측 대리인인 강 변호사는 이 의원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가 충분치 않아 실체가 없다고 보고 지난 5일 이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598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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