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다섯번은 해라" 화제된 이순재의 19금 주례사
배우 이순재가 경험에 기반한 19금 주례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이순재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했던 주례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내 주례는 경험이 바탕이다”라며 “결혼하자마자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이야!”라고 강조했다.
이순재는 젊었을 때 많은 사랑의 추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살다 보면 힘든 순간들이 오는데, 사랑의 추억이 있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부부 간에 사랑이 있어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언은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우리 시대에는 결혼 후 일 때문에 한 달에 다섯, 여섯 번밖에 사랑을 나누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내가 신혼 당시 “난 처녀나 마찬가지야”라고 했던 기억도 떠올렸다.
작년 4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이순재는 즉석 주례를 부탁받았고, 그 자리에서 “왕성하게 사랑하라.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주례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