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판매 알바 선수들, “우리가 응원 받고 간다”
대구/이재범 2025. 9.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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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응원을 많이 받는다. 피곤한 것보다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다."
행사를 마친 뒤 만난 양재혁은 "작년에 이어서 했는데 올 때마다 즐겁다. 오프 시즌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적다.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좋고 즐겁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원에서 내려와서 피곤할 수 있지만, 에너지를 얻고 간다. 팬들께서 좋아해 주시고, 우리가 응원을 많이 받는다. 피곤한 것보다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다. 팬들께서 원하시는 걸 최대한 해드려서 즐겁게 돌아가시도록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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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우리가 응원을 많이 받는다. 피곤한 것보다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부터 더현대 대구(9층 더포럼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양재혁, 신주영, 손준, 권순우가 판매 알바로 나섰다.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사진 촬영과 물품 안내, 결재를 도왔다.
평일보다 더 많이 몰린 팬들은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5일 수원에서 수원 KT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5일 밤 늦게 대구로 내려왔음에도 이날 피곤함을 전혀 보이지 않고 팬들의 다양한 요구에 응했다.

행사를 마친 뒤 만난 양재혁은 “작년에 이어서 했는데 올 때마다 즐겁다. 오프 시즌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적다.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좋고 즐겁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원에서 내려와서 피곤할 수 있지만, 에너지를 얻고 간다. 팬들께서 좋아해 주시고, 우리가 응원을 많이 받는다. 피곤한 것보다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다. 팬들께서 원하시는 걸 최대한 해드려서 즐겁게 돌아가시도록 한다”고 했다.

물품 계산대에서 오래 시간을 보낸 신주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다. 작년보다 굿즈가 풍성해지고, 개선된 부분도 많다. 오프 시즌 팬들을 만나면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게 감사하다. 너무 멀리서 오신 팬들도 계신데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며 “한 번씩 도는데 마지막이 계산하는 곳이고, 아웃백 행사에서도 한 번 해봐서 손에 익어서 편하다. 은퇴 이후 이쪽 방향으로 계획을 세운다(웃음)”고 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처음 참가한 권순우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주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놀랍다. 팀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신다. 다른 팀보다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 이런 자리가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다”며 “체육관 외에서 팬들을 만나는 건 아웃백 이후 처음이다. 아웃백에서도, 오늘(6일)도 오셔서 저와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사인회도 있는데 팬들께서 기대하고 오시는 만큼 최대한 잘 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웃음)”고 했다.
가스공사는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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