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日 골키퍼 퇴장이 바꾼 경기...나폴리, '루카쿠 데뷔골' 앞세워 파르마에 2-1 극장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내 답답함 모습만 보이던 나폴리는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퇴장 이후 연속 득점을 터트리면서 겨우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9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1분 나폴리 프리킥 상황에서 본조르노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앙기사가 골을 터트리면서 2-1을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내내 답답함 모습만 보이던 나폴리는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퇴장 이후 연속 득점을 터트리면서 겨우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9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파스칼 마조치, 아미르 라흐마니, 알레산드로 본조르노, 지오반니 디 로렌초, 마티아스 올리베라, 잠보-프랑크 앙기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테오 폴리타노,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파르마는 스즈키, 우요 쿨리발리, 알레산드로 치크라티, 엠마누엘 발레리, 데니스 만, 발렌틴 미하일라, 앙제-요안 보니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내용]


파르마는 전반 8분 발레리가 부상으로 빠져 엔리코 델프라토를 급히 투입했다. 나폴리는 주도권을 유지하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보니가 성공하면서 파르마가 1-0으로 앞서갔다. 나폴리는 전반 내내 흐름을 잡고 두들겼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기회가 나 슈팅을 하면 일본 골키퍼 스즈키에게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나폴리는 올리베라를 불러들이고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를 투입했다. 나폴리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했다. 흐비차를 활용해 측면부터 밀고 들어가는 공격을 펼치면서 파르마의 단단한 수비를 공략하려고 했다. 후반 15분 로보트카 패스를 받은 흐비차가 슈팅을 했는데 스즈키가 선방했다.
나폴리는 후반 17분 라스파도리를 불러들이고 로멜루 루카쿠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아쉬운 기회가 지나갔다. 후반 21분 나폴리 프리킥 상황에서 본조르노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후반 24분엔 다비드 네레스를 투입해 측면으 강화했다. 파르마는 후반 28분 요르단 오소리오, 가브리엘 차펜티어를 투입하며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소진했다.


돌발 변수가 나왔다. 후반 30분 네레스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스즈키가 나와 태클을 했는데 주심은 옐로우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시간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았던 스즈키는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게 됐다.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골키퍼 투입은 어려웠다. 델프라토가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 장갑을 끼며 남은 시간 골문을 지키게 됐다.
역전 분위기를 만든 나폴리는 후반 33분 지오반니 시메오네를 투입해 공격에 모든 힘을 쏟았다. 후반 33분 흐비차의 슈팅은 빗나갔다. 델프라토는 의외로 공 처리를 준수하게 하면서 나폴리 공격을 막았다. 후반 39분 흐비차 프리킥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1분 시메오네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답답하던 나폴리는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원심을 번복해 무효를 선언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루카쿠가 골을 터트리면서 1-1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앙기사가 골을 터트리면서 2-1을 만들었다.
파르마는 종료 직전 극장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13분 오소리오가 슈팅을 한 걸 메렛이 가까스로 막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나폴리가 2-1로 이겼다.
[경기결과]
나폴리(2) : 로멜루 루카쿠(후반 추가시간 1분), 잠보-프랑크 앙기사(후반 추가시간 6분)
파르마(1) : 앙제-요안 보니(전반 19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