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부 구속으로 남겨진 반려동물 11마리…김건희 측근들이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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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되면서 사저에 남겨진 반려동물 11마리는 김 여사 측근들이 돌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사저를 오가며 돌보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2035년 4월까지 경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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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되면서 사저에 남겨진 반려동물 11마리는 김 여사 측근들이 돌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사저를 오가며 돌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개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기르다 파면 이후 모두 사저로 데려간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반려동물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기 전에도 "토리를 보고 가야겠다"며 10여분간 반려견과 시간을 보냈다. 법원 구속 취소로 잠시 풀려났던 5월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2035년 4월까지 경호해야 한다. 이에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반려동물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심해 왔다고 한다.
반려동물 관리를 두고 경호처에서는 '반려동물도 법적 재산이므로 관리 의무가 있다'는 주장과 '국민 정서상 관리하지 않는 게 맞다'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김 여사 측근들이 반려동물을 돌보기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이들 또한 대부분 특별검사팀 수사 대상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떠난 이후에도 서초동 사저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경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자택에 배치된 경호원들은 단계적으로 철수해 외부 침입 등을 감시할 인력만 남을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시에도 삼성동 사저에 대한 경비를 계속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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