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시던 믹스커피였는데…‘이 가루’ 한 스푼 넣자 맛이 달라졌다

믹스커피, 이제 그냥 마시면 손해
믹스커피에 카카오 파우더 1스푼을 넣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출근길마다 손에 들리는 종이컵, 점심 식사 후 당기는 달달한 한 잔. 매일 마시는 믹스커피는 어느새 일상의 일부가 됐다.

하지만, 단맛과 부드러움을 위해 첨가된 설탕과 프리마는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조합이다. 매일 마시는 믹스커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까.

놓치기 쉬운 믹스커피의 함정

믹스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

믹스커피는 인스턴트커피 가루에 설탕, 프리마가 미리 섞여 있는 형태다. 물만 부으면 되니,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이 간편함 속에는 혈관과 몸무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포함돼 있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다 보면, 당분과 포화지방 섭취가 쌓이게 된다. 커피 한 잔이 피로감을 더하고, 체중까지 끌어올리는 셈이다.

문제는 섭취 횟수다. 아침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야근 중 또 한 잔.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다 보면, 의도치 않게 당류와 트랜스지방 섭취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혈관과 혈당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심한 경우 만성 피로나 컨디션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설탕을 줄이면서 풍미는 더하는 재료

믹스커피에 카카오 파우더를 섞고 있다.

이럴 땐, 커피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해도 맛과 만족도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계피 가루와 카카오 파우더다. 흔히 디저트나 베이킹에 쓰이는 재료지만, 커피에 한 스푼 넣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맛이 난다. 당도를 낮춰주는 동시에 향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진부한 맛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가루는 달콤한 향을 입히면서도 단맛은 억제하는 데 유용하다. 믹스커피에 넣으면 시나몬 라테처럼 향긋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무엇보다 설탕을 더 넣지 않아도 풍미가 깊어지기 때문에, 단맛을 줄이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카카오 파우더도 마찬가지다.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커피 맛에 깊이를 더해준다. 단맛이 없는 순수 카카오라 설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기분 전환용 음료로도 제격이다. 모카커피처럼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알맞은 선택이다.

조금의 수고가 만드는 새로운 커피

믹스커피에 계피가루를 뿌리고 있다.

계피가루나 카카오 파우더를 소량씩 병에 담아두면, 커피를 탈 때 숟가락으로 한 번 퍼 넣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휴식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입맛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믹스커피에 설탕 대신 계피, 프리마 대신 카카오를 넣으면 단맛은 줄고 맛의 깊이는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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