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암 전문의가 말하는 암 환자 음식, 아침 공복 이걸드세요! 암 예방에 직빵입니다!
1. 암 전문의가 말하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은?
영양소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 그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입니다. 에너지를 내는 주 영양소하고, 에너지를 못 내지만 세포 대사를 돋는 부영양소가 비타민과 미네랄입니다.
단백질 종류, 콩이 됐든 두부가 됐든 이거는 전부 다 아미노산이라는 분자로 분리수거돼야지만 피로 들어가서 세포로 들어갑니다. 위기의 순간이 아닌 평상시에는 포도당만 에너지원으로 쓰게 돼 있습니다. 암세포는 포도당만 에너지를 씁니다.
암세포는 원시적이고 미개하며 진화가 안 된 세포입니다. 정상세포는 아미노산을 태워서 에너지를 만들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정제된 흰쌀이라는지 정제된 흰 밀가루든지, 설탕 같은 것은 순식간에 피로 들어가며, 먹자마자 혈당이 확 올라갑니다. 혈당이란 게 피 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인데,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몸속에 있는 암세포로 먼저 다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암세포가 다 먹고 나면 그 남은 거로 정상세포로 간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2. 의사가 뽑은 좋은 탄수화물 3가지는?
식이섬유는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서 일정 시간 불려 있다가 대변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암환자한테 녹황색 채소, 신선초, 케일, 상추, 미나리 등이 좋은데 이 음식들은 당지수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생화학적으로 항암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 있으며, 해독 성분이나 항산 성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두 번째 좋은 거는 당근으로, 당 지수는 조금 높지만 생화학적으로 좋은 성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세 번째는 현미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할 때 단백질의 주 공급원이 현미이기에 거기에 항암 성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뿌리 채소입니다. 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당근이나 현미를 먹을 때 녹황색 채소와 뿌리 채소까지 함께 한다면 당 지수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암환자의 경우 완벽한 채식을 하면 안 되고 하루에 야채를 1kg밖에 못 먹으면 집밥 위주로 먹고, 나쁜 것을 빼고 나물과 샐러드도 많이 먹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암환자는 그거 가끔 부족합니다. 그러면 식이섬유를 다 없애고 액기스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암 환자 식습관은?
혼자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는 일단 나쁜 걸 다 빼고, 인스턴트 음식, 조리 많이 한 것, 동물성 음식을 다 빼고 섭취하게 됩니다. 그러면 샐러드와 나물로 먹고, 배부르게 먹었다고 생각하지만, 피 검사를 해 보면 영양소가 다 부족해져 있습니다.
채소는 80% 식이섬유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는 이만큼 먹었는지 알았는데 실제로는 소식을 한 것입니다. 소식을 몇 달 정도 하면 해독이 쫙 되면서 웬만한 병은 다 없어지지만,이것을 장기간 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WHO 세계 보건 기구에서 탄수화물은 하루 섭취 권고량이 있습니다. 장기간 암투병시 콜레스테롤이 하락하게 되고, 콜레스테롤을 유지 못 할 정도로 식이가 안 되는 사람은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 줘야 됩니다. 가능하면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는 세계 암학회가 지정한 2군 발암물질이므로, 닭고기, 오리고기, 순살생선을 통해서 먹어야 합니다.
4. 암이 싫다면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몸은 이미 수만 개의 생화학 반응이 돌아가고 있는 큰 공장입니다. 음식은 하나의 화합물로 된 것이 아니라 각기 따로따로 있는 혼합물입니다. 이 수많은 혼합물이 내 몸에 들어와서 어떻게 반응하냐를 생각을 해야 합니다.
치료 요법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서 건강해진다는 것은 큰 물 흐름을 바꿔 주는 것입니다. 증상만 없애지 말고 우리의 몸 세포를 바꾸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즉 로우푸드, 있는 그대로의 식자재를 먹어야 하고 동물성 음식보다 채소를 먹어야 하며,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