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현장] '3패' 삼성 박진만 감독 "코너에 몰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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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초반에 원태인이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 내려가기 전에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끝난 뒤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컨디션이 좋았기에 (초반에 무너진 것도) 부상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제구가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상대 제임스 네일의 구위도 좋았고, 초반 실점으로 분위기도 좋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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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박진만(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9로 패배했다. 삼성은 3패(1숭)째를 거두며 준우승까지 단 1패만이 남는 벼랑 끝에 몰렸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초반에 원태인이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 내려가기 전에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끝난 뒤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컨디션이 좋았기에 (초반에 무너진 것도) 부상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제구가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상대 제임스 네일의 구위도 좋았고, 초반 실점으로 분위기도 좋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들어가서 회의를 해야겠지만 이승현(좌완)과 황동재 중에 5차전 선발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만루 홈런을 맞은 송은범에 대해서는 "제구가 흔들려 좌완 이승민과 우완 송은범이 몸을 풀고 있었다. 상황상 (김태군이) 우타자이기에 송은범을 올렸다. 준비가 제일 잘 돼 있던 선수다. 광주에서도 내용이 좋았기에 송은범에게 기대를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는 코너에 몰린 상황이다. 5차전부터 쓸 수 있는 모든 전력을 가동해야 한다.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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