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발리로 떠나볼까"…동남아 하늘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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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케줄에 맞춰 국내 항공사들이 동남아 하늘길 확대에 속속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인천~발리, 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7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동계 시즌에도 같은 스케줄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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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케줄에 맞춰 국내 항공사들이 동남아 하늘길 확대에 속속 나서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 영향으로 영하 18도를 밑도는 등 올 12월은 평년보다 빠르게 추위가 찾아 올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해 동남아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인천~발리, 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부산발 코타키나발루 노선에도 주 6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지방발 동남아 노선 중 부산~클락 노선, 무안~방콕 노선,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기존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0월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클락과 비엔티안 모두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곳으로 겨울이 여행 최적기로 평가된다.
진에어는 인천~나트랑 노선을 오는 12월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해 운항한다.
지난 7월 신규 취항한 인천~보홀 노선의 운항 스케줄도 더욱 편리해진다. 진에어에 따르면 출발 시각을 앞당겨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5분, 보홀에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00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편성했다.
대한항공은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던 스케줄을 매일 2회 운항으로 확대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7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동계 시즌에도 같은 스케줄을 유지한다. 해당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드림라이너(Dreamliner)' 최신 기재 787-10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려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할 방침이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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