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공익 3년 대기 끝 '군면제' 확정 (하차,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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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3년간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인우 공익 3년 대기 끝군면제 처분
tvN

연예계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나인우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인우는 과거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던 중 병역법에 따라 면제됐습니다.

병역법에 따르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병역 의무자는 3년 이내에 소집되지 않으면 병역 면제 대상자가 됩니다. 나인우도 해당 규정에 따라 면제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는 개인 사유와 무관하게 병무청의 행정 절차로 발생한 사례로, 최근 1만 명 이상의 보충역 예정자들이 같은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인우는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병역법을 준수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이나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마다 병무청의 허가를 받는 등 성실하게 법적 의무를 지켜왔기에 군면제를 둘러싼 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박 2일' 하차...군대 때문이 아니야
KBS2

한편 나인우는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를 발표했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나인우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인우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선호의 후임으로 '1박 2일'에 합류해 2년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87cm의 훤칠한 비주얼과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많은 팬을 확보했지만, 연기자로서의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차 당시 군입대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나인우 나이, 데뷔작, 작품
tvN

1994년 9월 17일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주연에 발돋움했으며 '징크스의 연인',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등을 통해 연기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나인우의 대표작이 추가됐고, 차기작으로 기대되는 '모텔 캘리포니아' 촬영에 한창입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첫사랑과의 재회를 다루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나인우는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군대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앞으로 나인우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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