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김시후 "류승완 감독 아역 출신, 세 번째 각별한 인연"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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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에 이어 '베테랑 2'에서 윤형사를 연기한 꽃미모의 김시후 배우를 만났다.
2015년 '베테랑'에서 윤시영 형사 역할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뒤 한동안 활동이 뜸하다 9년 만의 '베테랑 2'에서 또다시 윤형사로 출연하며 영화팬들에 의해 김시후의 이름이 다시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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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에 이어 '베테랑 2'에서 윤형사를 연기한 꽃미모의 김시후 배우를 만났다. 드라마 '반올림'의 이순신 역할로 데뷔를 한 김시후는 영화 '친절한 금자 씨'의 근식으로, 영화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이 연기한 유석환의 아역으로, 영화 '써니'에서 국민 첫사랑 준호로 꽃미남 외모를 빛내며 활약을 해왔다. 2015년 '베테랑'에서 윤시영 형사 역할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뒤 한동안 활동이 뜸하다 9년 만의 '베테랑 2'에서 또다시 윤형사로 출연하며 영화팬들에 의해 김시후의 이름이 다시 부각되었다.
김시후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이 번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작품이라는 김시후는 영화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의 아역을 연기했었다. "벌써 한 18년쯤 됐나 보다. 그때도 열정 넘치고 날아다니는 액션을 보여주셨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때로부터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더 에너지 넘치고 열정도 뜨거우신 것 같다. 그래서 뵐 때마다 존경하게 된다. 제가 아역을 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더 각별하고 더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류승완 감독은 개인 시간에도 영화를 보시고, 이야기를 해도 영화 이야기만 하신다. '베테랑'을 연출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도 9년 만인데 그 사이에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는 모습이 더 예민해지셨더라. 영화 전체의 큰 틀 안에서 작은 티끌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하시는 걸 보고 정말 생각이 엄청 크신 분이라는 걸 이번에 또 느꼈다."며 류승완 감독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시후는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 2'도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이 영화를 통해 저를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자신을 기억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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