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테슬라 급등 속 나스닥·다우 엇갈린 행보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3% 떨어진 반면,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와 0.7% 올랐는데요.
테슬라의 실적 호전이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는 무려 21.9% 급등했는데요.
지난 2013년 5월 24% 상승한 이후 사상 두 번째의 가파른 상승세였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일론 머스크 CEO의 장밋빛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이 크게 반응한 겁니다.
다른 전기차 회사들인 '니콜라'와 '리비안'도 각각 6.3%와 2.6%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IBM이 6.1% 내렸고, 노사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보잉도 1.1% 하락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4.2%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월말에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많이 발표되는데요.
미국의 소비 동향을 점검할 수 있는 '내구재 주문'과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나올 예정입니다.
'소비'가 미국 GDP의 70%를 웃돌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할 지표들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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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9691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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