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혈관 뚫고 체지방 걷어내는 '이 채소', 매일 먹으면 일어나는 변화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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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속살을 지닌 채소 '비트'가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의 핵심 성분은 '질산염'이다.
한 연구에서는 비트 주스를 5~6일 이상 섭취한 사람들의 심폐 기능과 운동 지속 시간이 늘어났고, 실제로 사이클 선수들이 비트 주스를 마신 후 주행 거리 평균이 16% 증가한 결과도 있다.
저열량 고수분 채소인 비트는 100g당 40㎉에 불과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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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붉은 속살을 지닌 채소 '비트'가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Conversation]](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inews24/20250725173405068whhb.jpg)
비트의 핵심 성분은 '질산염'이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아질산염과 일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이에 따라 고혈압 환자나 혈관 질환 위험군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대 연구팀은 고혈압 진단을 받거나 위험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4주간 매일 250㎖의 비트 주스를 섭취했으며, 이들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해 '정상 범위'에 가까워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트의 효능은 혈압 관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운동 능력 향상, 특히 근지구력 증가와 피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서는 비트 주스를 5~6일 이상 섭취한 사람들의 심폐 기능과 운동 지속 시간이 늘어났고, 실제로 사이클 선수들이 비트 주스를 마신 후 주행 거리 평균이 16% 증가한 결과도 있다.
이는 비트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산소 활용 효율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비트와 비트주스. [사진=lifographiya]](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inews24/20250725173406366guby.jpg)
이뿐만 아니라, 베타인, 비트레인,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 성장을 차단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철분, 엽산,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 간 기능 개선, 피부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의 영양 관리에도 적합하다.
저열량 고수분 채소인 비트는 100g당 40㎉에 불과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도 유익하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셀러리와 함께 세계 4대 채소로 꼽힐 정도다.
다만, 비트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350g 내외, 주스로 마실 경우 1컵(250㎖) 정도가 적당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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