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전기차 등장”.. 아우디·BMW 할인 대전, 최대 6천만 원 할인 ‘파격’

연말 특가로 불붙은 수입차 시장
아우디 e-트론, BMW 고성능 모델 반값
국산차도 최대 500만 원 혜택 제공
출처 : reddit

연말 특가로 불붙은 수입차 시장

12월 연말을 맞아 자동차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수입차부터 국산차까지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파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특히 아우디는 주력 전기차 모델 e-트론을 최대 6,200만 원까지 할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전기차 수요 감소로 브랜드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며 “지금은 신차를 구매하기 가장 유리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BMW와 벤츠를 포함한 주요 수입 브랜드들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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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BMW 고성능 모델 반값

아우디는 전기차 모델 e-트론 GT를 최대 30% 할인해 판매 중이다. e-트론 GT 프리미엄 모델의 출고가는 1억 6,632만 원이지만 이번 연말 할인으로 약 1억 1,6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 RS e-트론 GT는 원래 2억 원이 넘지만, 무려 6,200만 원 할인된 1억 4,400만 원에 판매 중이다.

BMW 역시 고성능 M 모델에 집중해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X3M과 X4M 모델이 각각 2,600만 원 할인되어 출고가를 1억 원 이하로 낮췄다. X3M의 경우 1억 2,490만 원에서 9,980만 원으로 가격이 조정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벤츠도 고급 모델 일부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바흐 S580은 정가보다 4,350만 원 저렴한 2억 5,650만 원에 구입 가능하며, SL 63 AMG는 2억 원에 판매된다.

출처 : 기아

국산차도 최대 500만 원 혜택 제공

수입차에 이어 국산차 브랜드들도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차량을 현대차 인증 중고차로 팔고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차량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위해 EV 페스타를 진행한다. 봉고 EV는 400만 원, EV9은 최대 250만 원, 니로 EV는 200만 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는 SM6 구매 고객에게 최대 250만 원, 아르카나를 구매하면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도 렉스턴에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을 적용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차 살 타이밍 왔다” 소비자 기대감 상승

이번 연말 할인 소식에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천만 원 할인은 역대급이다”, “전기차 고민했는데 지금이 기회다”, “국산차도 이렇게 할인을 해주다니 놀랍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계의 연말 할인은 재고 처리 목적이 크다”라며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입차와 국산차 모두 할인 경쟁이 본격화된 지금이야말로 신차 구매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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